탈모 원인이 되는 머리에 땀! 두피에 땀이 나는 이유와 두피 땀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름철이 되면 높아진 온도 때문에 땀이 많이 흐르게 되는데요. 특히 머리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뽀송뽀송한 두피로 외출해도 머리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찝찝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는데요. 또한, 두피의 땀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오늘은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와 두피 땀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일정한 활동을 하면서 영양소가 소모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열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열들은 일반적으로 기관지 호흡이나 피부호흡으로 조절이 되는데요.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서 과도하게 열이 발생하면 땀이 흐르면서 신체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즉, 땀이 너무 많이 흐른다는 것은 열을 너무 과도하게 만들었거나 신체가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한다는 뜻이죠.
특히 유독 두피에서 땀이 많이 흐르는 이유는 열을 식히는 작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비염 등의 기관지에 문제가 있어 호흡으로 열을 식히지 못해 땀이 많이 나는 것이에요. 또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늘어나면 체열이 신체에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머리 쪽으로 몰려 두피에 땀이 많이 흐르게 됩니다.
두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가 많이 배출되고 유분이 모공을 막게 되는데요. 모공이 막히면 모낭 내 산소공급이 어려워져 지루성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유수분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비듬이 생기기도 하죠. 이러한 지루성피부염과 비듬은 탈모 초기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피의 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육류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채소, 생선 등의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체열을 고르게 퍼지도록 해야 합니다.
2.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을 통해 호흡 기능을 강화해 열이 호흡으로 발산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 샴푸를 할 때 미지근한 물로 두피에 쌓인 유분, 각질, 먼지 등을 제거하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어야 모공에 탄력을 줄 수 있습니다. 샴푸 후에는 두피가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두피부터 충분히 드라이한 뒤 모발을 말려주세요.
지금까지 두피의 땀에 대한 정보 알려드렸습니다. 여름철 두피에서 흐르는 땀 줄이면서 탈모도 예방하고 상쾌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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